인터넷에서만 보던 키친마카!
유튜브에서 보니 물기에는 지워지지 않고, 세제로 지우면 감쪽같이 지워지던데..
궁금하고, 또 물건 정리에 사용해 보고 싶어 구매해봤다.
- 키친마카란? 특징과 장단점.
키친마카는 주방 제품들에 쉽고 편하게 라벨링을 할 수 있는 것!
일반 유성 마카처럼 사용할 수 있으나 주방에서 사용하기 좋게 물기에는 잘 지워지지 않고, 세제를 가지고 세척할 때는 쉽게 지워진다.
특히 식품들은 사용 기한, 유통기한이 중요한데,
이를 소분해 담아놓게 되면 겉 포장지를 버리게 되어 유통기한이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해지고..
용기를 오픈해 사용하다 보면 이게 대체 언제 열어 둔 건지 깜빡하는 게 인지상정.
예전에 살림 영상들에서 보이던 견출지를 이용하면 붙였다 뗐다 번거롭고
물기가 고이면 떼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키친마카를 쓰면(=사면) 단박 해결^^!! 될 것 같았다.
모나미 키친마카는 네임펜과 비슷하게 생겼다. 펜의 두께는 1.0mm.
아마 펜대에 '키친마카'라고 안 쓰여있었다면 네임펜과 헷갈렸을 것 같다.
그럼 궁금하니 테스트 고고!
- 키친마카 도자기, 유리, 스테인리스 테스트
오늘의 테스트는 도자기, 유리, 스테인리스 3종!
그럼 키친마카로 쓱쓱 글씨를 써본다.
글씨체는 사소하니 넘어가고..
키친마카로 써진 것을 보면 글씨가 아주 선명하게 써진다.
펜 두께가 너무 작으면 잘 안보일 수도 있는데 한 눈에 보이는 걸 보면 두께도 나쁘지않다.
그럼 바로 지워보자아~😎😎
먼저 물로만 문질러보니 글씨가 그대로 있었고, 세제를 뭍혀 수세미로 문지르니 잘 지워진다.
세제를 뭍혀 손으로만 문질러 봤는데 잘 안지워져서 순간 어..? 안 지워지네..? 싶었는데, 수세미로 문지르니 금방 지워졌다.
손으로 문질렀을 때는 힘주고 문지르는데도 시간이 더 오래 걸렸고 수세미로 했을 때는 크게 힘 안 들이고 몇 번 문지르니 깨끗하게 지워졌다. 또, 물로 헹굴 때 세제가 안 묻은 다른 곳에 착색이 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순차적으로 도자기, 유리, 스테인을 모두 지워봤는데 결과는 아주 깨끗하다.
- 마무리
키친마카를 실제로 써봤는데 진짜 물기에는 안 지워지고 세제로는 잘 지워지는 게 신기했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비닐, 실리콘, 플라스틱에도 잘 지워진다고 하니 주방 외의 수납함을 정리할 때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키친마카는 예쁘게 주방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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