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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쿠오카 여행] 고메다 커피 하카타 버스터미널점 / 하카타 현지인 맛집

by 오늘하루~! 2023. 7. 25.

하카타역 근처에 숙소를 잡은 우리.

역 근처에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커피+빵 모닝세트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고메다커피 하카타 버스터미널점

 

고메다커피는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는데, 하카타 역 주변에도 2곳이 있다.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하카타 버스터미널점으로 방문!

터미널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금세 발견할 수 있다.

 

모닝세트는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만 판매하는데, 이것 때문인지 아니면 터미널이라 유동인구가 많아서인지

내부에 테이블이 꽤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대기번호를 발급받아야 했다.

대기표는 입구에 놓인 패드에서 셀프로 받을 수 있는데, 한국어로 가능하다.

단, 대기 번호는 직원분께서 직접 일본어로 불러주시니 잘 들어야 한다. 

 

 

디카페인 커피 with 우유, 식빵+단팥+버터

 

 

일단 책같이 생긴 메뉴판에서 마실 음료를 고르고, 코팅이 되어있는 한 장짜리 메뉴판에서 어떤 조합으로 빵을 먹을 것인지 선택한다. 나는 디카페인 커피에 빵, 단팥, 버터를 선택했다.(디카페인이 있다니 만세!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만족했다)

이곳의 단팥 앙금이 그렇게 맛있다기에. 그리고 앙버터 조합은 참을 수 없으니까!

커피 맛도 괜찮았지만 우유가 같이 나오는 센스가 너무 좋았고, 빵은 겉바속촉이었다. 결대로 찢어지는 갓 구운 식빵!

단팥은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히 달달한 맛이었다. 은은한 단맛의 단팥앙금과 고소한 버터의 조합. 말모..

 

 

고메다커피 하카타 버스터미널점

 

 

그런데 무엇보다 컵과 식기들이 굉장히 귀여웠다. 

컵에 욕심내는 스타일은 아닌데, 판매하면 사고 싶을 정도!

컵은 구매하지 못했지만 식빵을 구매했다.

 

 

고메다커피 식빵 메뉴

 

 

밀과 우유가 듬뿍 들어있어서 그런지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워 집에 가져가 짝꿍에게 맛 보여주고 싶었다.

구매할 수 있는 식빵은 커팅에 따라 3종류가 있다.

1) 식빵 5장 (1장당 두께 20mm) ¥350

2) 식빵 3장 (1장당 두께 35mm) ¥370

3) 식빵 1개 (3개분) ¥930

 

 

고메다커피 식빵

 

 

3번 식빵은 아마 저 커다란 식빵 하나인 것 같은데,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어마어마하게 커다랗다.

내가 구매한 식빵은 1번. 적당히 두껍게 커팅되어 딱 먹기 좋은 사이즈였다.

 

 

고메다커피 단팥

 

 

고메다커피에서 식빵뿐만 아니라 단팥도 직접 만들어 인기가 많은지, 이렇게 간편하게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계산은 출입구 쪽에서 나갈 때 셀프로 계산이 가능하고, (현금, 카드 가능) 식빵도 그렇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직원분께서 따로 결제해 주셨다. 직원분들은 매우 매우 친절하시다!

하카타역 근처나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애매하게 시간이 남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 영업시간

일-월 : 오전 7:00 ~ 오후 11:00

 

  • 주소 / 전화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2−1 博多バスターミナル 博多シティ3階改札口

 / +81924326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