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주막보리밥 / 털레기 수제비 맛집
엄마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고기동 털레기 수제비집에 다녀왔다.온갖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 넣는다고 하여 털레기라고 불린다고 한다.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했는데, 오픈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니 거의 만석에 가까워질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털레기라는 단어부터 익숙치 않아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버섯, 애호박, 양파, 파, 건새우 등의 각종 채소와 손으로 대충 찢어 넣은 듯 한 수제비, 옹심이가 듬뿍 들어있는 요리였다. 된장베이스의 맛이 느껴지는데, 약간의 칼칼함이 가미되어 있다.전에는 오전시간 약속이 생기면 브런치(프렌치토스트, 에그베네딕트 등)를 많이 먹곤 했는데,요즘엔 한식으로 먹는 아점이 속도 편안하고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한다.아침 겸 점심으로 부담없이 먹기에도 괜찮은 털레기 수제비.2인분 ..
2024.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