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표선 한라산 아래 첫마을 / 표선 메밀국수 맛집 / 제주 동쪽 맛집 아기랑 가기 좋은 곳

표선 해비치 호텔&리조트 근처에 위치한 제주민속촌.
그 입구 옆에 한라산 아래 첫마을이라는 이름부터 정겨운 제주 메밀 요리 전문점이 자리하고 있다.

푸릇푸릇하고 넓다란 잔디 마당을 보유한 이 곳은 민속촌 방문 목적이 없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 곳으로 보였다. 하지만 민속촌 방문 예정이라면, 네이버에서 민속촌 티켓과 음식점을 함께 예약 시 약간의 할인을 받을 수있다.

이 곳의 베스트 메뉴는 비비작작면이다. 밀키트로도 출시될만큼 인기 있는 메뉴이다. 우리는 비비작작면(1.4), 물냉면(1.4), 제주메밀전(8.0)을 주문했다.

매장 내부는 굉장히 넓었고, 청결하게 느껴졌다.
아기 의자와 아기 식기도 구비되어 있다.

기대했던 비비작작면. 슴슴하지만 고소하고 감칠맛이 있어 계속 당기는 맛이다.

메밀전. 바삭바삭한 느낌은 아니지만 두툼하고 곁들여 나오는 간장, 무말랭이, 백김치와 궁합이 좋다.
백김치는 매운 김치를 먹지 못하는 아이의 취향을 저격했고 국수만큼 많이 먹는 상태 발생.

물냉면은 평양냉면이 생각나는 맛이다.
이것 또한 슴슴하지만 육향이 느껴지는 매력이 있어서, 짝꿍이 육수를 리필했다. 육수를 리필하는 냉면은 취저라는 이야기다.

산뜻한 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맛집.
표선 맛집으로 추천한다